[이 시각 세계]
이탈리아 로마 시내의 한 건물이 갑자기 붕괴됐는데요, 현지 소방당국의 발빠른 대처로 인명피해를 막았습니다.
이탈리아 로마 티베르 강 부근의 건물입니다.
건물 상층부 3개 층이 마치 폭탄이 터진 것처럼 완전히 무너져 내렸고, 땅에 떨어진 파편으로 근처 주차된 차들이 심하게 파손됐는데요, 그럼에도 주민은 단 한 명도 다치지 않았습니다.
주민 한 명이 건물 벽에 균열이 생기는 걸 신고했고, 현지 소방당국이 출동해서 주민들을 긴급대피시킨 겁니다.
붕괴 직전 내부에 있던 소방대원들까지 모두 빠져나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는데요, 당국은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