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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리아 IS 첫 공습…장갑차 1대 파괴

<앵커>

이런 난민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선 시리아 내에 있는 이슬람 무장단체 IS를 격퇴해야 합니다. 호주가 처음으로 시리아에 대한 공습에 들어갔습니다. 프랑스도 동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규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호주가 이라크 북부로 한정했던 IS에 대한 공습을 시리아 동부까지 확대했습니다.

시리아에서 첫 작전으로 이틀 전 슈퍼 호넷 전투기 2대가 IS의 장갑차 1대를 파괴했습니다.

[케빈 앤드루스/호주 국방장관 : 공습은 거의 매일 이뤄질 겁니다. 호넷 전투기뿐 아니라 조기경보기와 급유기도 동원됩니다.]

프랑스도 수 주일 안에 시리아에서 공습을 단행하겠다고 확인했습니다.

영국과 프랑스, 호주 등은 그동안 시리아 정부에 반사이익을 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시리아 내 IS의 공습을 꺼려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시리아의 아사드 대통령은 난민 사태의 책임을 온건 반군을 지원하는 서방에 돌렸습니다.

[바샤르 알 아사드/시리아 대통령 : 유럽이 난민 사태에 걱정이 든다면 테러리스트 (온건 반군)에 대한 지원을 중단해야 합니다.]

올해 상반기에 시리아 정부군은 IS의 7배가 넘는 7천900명의 민간인을 학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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