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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하이라이트] 여자 축구, 타이완에 승리…4강서 '남북 대결'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4강에서 한국과 북한이 맞붙게 됐습니다.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26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여자축구 8강전 타이완과의 경기에서 1 대 0으로 이겼다.

한국은 전반에 박희영이 몇 차례 위력적인 중거리슛을 시도하는 등 좋은 기회를 여러 번 맞았으나 결국 0 대 0으로 후반에 돌입했다.

후반에 들어서도 한국은 타이완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면서도 쉽게 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결승골이 나온 것은 후반 28분이었습니다. 김혜리가 오른쪽 측면을 파고들며 올린 크로스를 유영아가 머리로 떨어뜨려 줬고 이를 전가을이 달려들며 왼발 슛으로 연결했습니다.

이후로도 한국은 타이완의 골문을 계속 두들겼지만 끝내 추가 골은 뽑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습니다.

한국의 4강 상대는 북한으로 정해졌습니다.

(SBS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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