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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장관이 원숭이?…인종차별 논란

[생생 지구촌]

이번 주에 나온 프랑스의 주간지 '미뉘트'입니다.

프랑스 법무 장관인 크리스티안 토비라의 사진이 실렸는데, 토비라가 '바나나를 다시 찾았다'는 제목을 달아 놨습니다.

바나나가 프랑스 속어로 미소를 의미하는데, 이를 이용해서 흑인 여성 장관을 원숭이에 빗댄 겁니다.

최근 한 달 사이에만 토비라 장관을 둘러싸고 비슷한 일이 세 차례나 있었습니다.

공개적인 인종차별 발언에 대해서는 최고  징역 6개월형을 선고할 만큼 엄격한 프랑스에서 인종차별에 대한 금기가 무너진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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