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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 대표팀 스위스전 '김신욱-손흥민 콤비' 뜬다

<앵커>

축구대표팀이 모레(15일) 스위스전을 앞두고 소집됐습니다. K리그 득점 1위 김신욱 선수와 해외파 최고 골잡이 손흥민 선수가 만납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넉달 만에 다시 태극마크를 단 김신욱은 23명 가운데 가장 먼저 입소하며 의욕을 보였습니다.

[김신욱/축구대표팀 공격수 : 공중볼 보다는 발밑 플레이에 더 치중하려고 노력했고,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준비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손흥민은 김신욱의 복귀를 반기면서 제대로 호흡을 맞추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공격수 : K리그에서 계속 좋은 모습 보여주고 있어서 독일에서도 뿌듯했고, 둘이 열심히 해서 시너지 효과 나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처음으로 두 선수를 함께 선발한 홍명보 감독은 최적의 활용 방안을 고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 콤비네이션적인 포지션도 그렇고,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저희가 옆에서 도와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대표팀이 스위스와 대결하는 것은 2006년 독일월드컵 조별리그 이후 7년 만입니다.

당시 홍명보 감독이 코치로 참가했던 우리팀은 스위스에 2대 0으로 져 16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 저는 스위스를 (런던)올림픽 때 한번 이겨서 괜찮은데 우리 선수들이 팬들을 위해서, 선배들을 위해서 한번 복수를 해주면 좋겠죠.]

대표팀은 모레 스위스전을 치르고 오는 19일에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러시아와 평가전을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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