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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겨울 추위 절정…내일 낮부터 풀려

<앵커>

오늘(12일)도 두툼하게 차려입는 게 좋겠습니다. 서울 영하 1도, 대전까지 영하권으로 떨어졌습니다. 이번 추위는 내일 낮부터 풀리겠습니다. 서울 여의도로 가보겠습니다.

채희선 기자. 어제도 이미 겪었지만, 오늘도 만만치가 않네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제 정말 겨울이 됐구나 하는 느낌이 절로 듭니다.

오늘 아침도 어제만큼이나 춥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8시에서 8시 반까지가 가장 춥다고 하는데요.

아마 출근길이 가장 춥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제 날이 밝아오면서 출근하는 시민들도 늘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목도리에 점퍼까지 준비를 단단히 한 것 같습니다.

지금 서울 기온은 영하 1도입니다.

서울은 어제 아침과 비슷한 수준인데요, 하지만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더 떨어졌습니다.

철원 영하 5.6도, 대전 영하 1.2도, 광주 영상 3도, 부산 3.6도 등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낮 최고 기온은 8도에서 13도로 어제보다 다소 높아서 일교차는 더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내일 오전까지는 추위가 이어지다가, 오후 들면서 기온이 차츰 올라 모레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상의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출근길 준비하시는 분들은 일교차가 큰 만큼 얇은 옷을 여러 벌 겹쳐 입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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