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동안에도 청명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면서 날씨 걱정은 없겠습니다.
다만 연휴 내내 늦더위가 이어지겠는데요.
특히 수요일엔 서울의 낮 기온이 30도까지 올라서 한낮엔 여름 못지 않겠고 해가 지면 금세 기온이 떨어져 일교차가 10도 이상 무척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지금 우리나라 주변엔 이렇다 할 구름없이 아주 깨끗한 하늘을 보이고 있는데요.
다만 아침에는 내륙 곳곳에 안개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17일)도 중부지방은 가을볕이 따갑겠습니다.
낮에는 서울과 대전 29도까지 올라 오늘보다 조금 더 덥겠습니다.
남부지방도 기온이 쑥쑥 오르겠는데요.
전주와 대구 30도까지 올라 덥겠습니다.
추석 당일에도 쾌청해서 전국에서 한가위 보름달을 보실 수가 있겠고, 주 후반으로 갈수록 구름이 좀 많이자겠지만 귀경길도 무난하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