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세계 최초로 말하는 로봇 우주비행사를 개발했습니다.
이 비행사는 어제(4일) 우주로 향했습니다.
흰 헬멧과 검은 안경을 쓴 로봇.
일본이 개발한 로봇 우주 비행사 '키로보'입니다.
일본어로 희망을 뜻하는 키보우와 로봇을 합쳐 만든 이름으로, 키 34cm에 무게는 1kg 밖에 나가지 않습니다.
말도 할 수 있고 관절을 이용해 움직이기도 합니다.
우주정거장으로 출발할 키로보가 진공박스에 담겨 밀봉되고 있는데요, 키로보는 오는 연말에 일본인 우주비행사와 대화 실험을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