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LPGA 대회에서 박인비 선수가 시즌 2승째를 올렸습니다.
손근영 기자입니다.
<기자>
박인비는 최나연에게 두 타를 뒤지다가 후반 초반에 5개 홀에서 버디 4개를 몰아쳤습니다.
10번 홀에서 5m 퍼팅을 집어넣었고 13번 홀에서는 핀 20cm에 공을 붙였습니다.
박인비는 최나연을 두 타 차이로 제치고 우승해 LPGA 상금 랭킹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박인비 : 아직도 무척이나 떨립니다. 친한 친구인 최나연과 플레이 한 것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
하이트진로 여자골프에서는 윤슬아가 연장 두 번째 홀에서 허윤경을 꺾어 정상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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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동해오픈에서는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김민휘가 연장 끝에 재미교포 나상욱을 제치고 프로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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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에서 전태풍을 영입한 오리온스가 2연승을 달렸습니다.
전태풍은 친정팀 KCC를 상대로 18점에 어시스트 6개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영상편집 : 이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