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도진을 행한 이수의 ‘구두 고백’ 이후 22일 방송된 ‘신사의 품격’ 17회 방송 분에서는 고백 그 이후 두 사람의 심경이 전파를 탔다.
먼저, 도진은 자신의 침실에서 구두를 신은 채 누워 있는 모습을 보이며 고심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도진은 “나 이수 붙잡기로 했다. 이수에게 내 인생을 한 번 걸어보려고”라며 이수의 프러포즈를 받아들였다.
도진은 특히 이수를 위해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하려 파티장에서 이수가 사 준 구두를 신지 않았다.
하지만 이수는 이를 오해하고 파티장을 떠났다. 그리고 폭풍 오열을 하며 짐을 챙겨 춘천으로 떠났다.
그러나 도진은 춘천으로 곧장 따라갔고, 두 사람의 추억이 담긴 장소에서 도진과 이수는 재회했다.
분한 마음에 소리치던 이수를 보자마자 도진은 “욕할 거면 얼굴 보고 욕하라. 왜 뒤에서 욕하냐며” 손을 내밀었다.
이후 오해는 풀어졌고, 두 사람은 화해의 포옹을 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재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