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음식은 다이어트의 최대 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매일 조금씩 사탕과 초콜릿을 먹는 것은 오히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미국 루이지애나 주립대학교 연구팀이 19세 이상 된 성인 1만 5천 명을 대상으로 단 음식과 체중에 대해서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매일 조금씩 사탕이나 초콜릿을 먹는 사람은 먹지 않는 사람에 비해서 오히려 몸무게가 덜 나가고 허리둘레도 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고혈압과 심장병, 그리고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14%가량 낮았는데요.
이에 연구팀은 사탕과 초콜릿을 즐겨먹는 사람은 살이 찌기 쉽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몸무게에 끼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면서 그러나 당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비만뿐만 아니라 당뇨병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단 음식을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습니다.
(SBS 생활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