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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 가른 '질식 수비'…동부, 챔프전 보인다!

<앵커>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에서 정규리그 1위 팀 동부가 모비스에 1패 뒤 2연승을 거뒀습니다. 챔피언전 진출에 1승만을 남겼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동부는 박지현과 이광재의 외곽포가 터지면서 전반을 6점 앞섰습니다.

그리고 3쿼터 들어 특유의 '질식 수비'로 승부를 갈랐습니다.

모비스를 7분 동안이나 무득점으로 완벽하게 묶으면서 순식간에 21점 차로 달아났습니다.

모비스 용병 레더가 일찌감치 반칙 4개를 범해 플레이가 위축되자, 김주성과 벤슨, 윤호영 '트리플 타워'가 마음껏 골 밑을 휘저었습니다.

동부는 모비스를 70대 50으로 꺾고 2승 1패로 앞서나갔습니다.

 2년 연속 챔피언전 진출에 1승만 남겼습니다.

[박지현/동부 가드(14득점) : 솔직히 다음 경기에서 끝냈으면 좋겠는데,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비스는 50득점으로 역대 플레이오프 한 경기 최소득점의 불명예를 안았습니다.

함지훈이 22점을 올렸지만 레더가 5점에 그친데다 믿었던 외곽포까지 침묵해 무기력하게 무너졌습니다.

4차전은 내일(23일) 울산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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