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최영호 함장 조영주 대령 "끝없는 훈련의 결과"

<8뉴스>

<앵커>

이번 구출작전을 성공으로 이끈 최영 함장 조영주 대령이 오늘(22일) 서울의 기자들과 전화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예상치 못한 기습'과, '수없이 반복된 훈련'을 작전 성공의 비결로 꼽았습니다.

김용태 기자입니다.



<기자>

아덴만 여명작전을 현장에서 지휘한 최영함 함장 조영주 대령과 오늘 오후 전화통화가 이뤄졌습니다.

조 함장은 선원들의 안전을 위해 해적들이 군사작전을 알아채지 못하도록 하는데 주력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영주/최영함장 대령 : 3일 전부터 최영함, 링스헬기, 고속단정이 피랍 선박에 근접했다가 이탈하는 군사기만 훈련을 반 복적으로 실시했습니다.]

이른바 기만 작전으로 해적들의 경계심을 풀어놨다는 얘기입니다.

[조영주/최영함장 대령 : 해적들이 군사작전을 예견하지 못했고 갑작스런 작전에 당황해서 큰 살해 위협은 없었습니다.]

최고의 팀워크를 위해 강도높은 훈련을 반복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영주/최영함장 대령 : 제대별 구성원들이 최대의 전투력을 발휘하기 위해선 평소 최고의 팀워크를 형성하는게 작전 성패의 관건이었습니다.]

또 구출 즉시 우리 선원들의 건강 유지를 위한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습니다.

여전히 작전중인 조 함장은 앞으로도 우리 선박의 안전을 책임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조영주/최영함장 대령 : 작전 성공에 만족하지 않고 해적들이 감히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 넘보지 않도록 300명 청해부 대원 총원이 일치단결해서 임무 완수하겠습니다.]

(영상편집 : 김진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