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시'의 수상 소식이 전해지자, 문화체육관광부의 유인촌 장관이 각본상은 '예의상 준 것'이라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져 큰 논란이 됐는데요.
이에 대해 유인촌 장관이 직접 반박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함께 보시죠.
지난 화요일, 국내 한 매체는 유인촌 장관이 영화 '시'가 각본상을 받은 것은 칸 영화제에서 '예의상 준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는데요.
이 보도가 파장을 일으키자 유인촌 장관은 보도자료를 통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유 장관은 '시'가 황금종려상이나 연기상을 수상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하긴 했지만, '시'의 공적을 깎아내리는 차원의 발언은 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유 장관은 또한 평소에도 이창동 감독을 높이 평가하고 있었으며, '시'의 각본상 수상 즉시 축하 전문을 발송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