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증후군이 있는 여성은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을지대 병원 최희정 교수팀은 이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성인 여성 2,400여명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의 발병과 척추골밀도에 대해 2년 동안 추적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대사증후군이 있는 여성들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골밀도가 훨씬 낮았습니다.
또한 고혈압, 비만, 당뇨병 같은 질환들이 증가할수록 척추골밀도는 점점 낮아졌습니다.
대사증후군에 걸린 사람은 현재 4명 중 1명 꼴이고 날이 갈수록 점점 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