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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 전국 흐려…중부 밤부터 약한 비

<8뉴스>

6월의 시작인 오늘(1일)도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지난달인 5월은 전국 관측이 시작된 이래, 2001년과 함께 가장 더운 5월로 기록이 되었는데요.

6월인 이번달에도 일시적인 고온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에서 들어오는 구름들이 내일 우리나라 하늘을 가리면서 내일은 날씨가 조금씩 흐려지겠습니다.

특히 중부지방의 경우는 내일 밤에 약한 비가지나가겠고요.

남부지방은 소나기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더운 바람이 불어들어가는 호남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쏟아질 가능성이 높구요.

또 바닷바람 타고서 내일은 안개와 함께 먼지도 많아지겠습니다.

내일 서울·경기는 차차 흐려져서 내일밤에는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강원도 동해안은 구름만 많아지겠습니다.

영동의 낮더위는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충청도는 오후에 흐려져서 내일 밤 5~10mm 정도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영남 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안동은 내일 밤 약한 비가 지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호남 쪽도 먼지가 많아진 상태고요.

아침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제주도는 내일 오후  5~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밤에 시작된 비는 수요일인 모레 오전까지 이어진 뒤 점차 갤 것으로 예상됩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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