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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1년휴전' 제안…장기휴전 성사 '난항'

<앵커>

하마스가 이스라엘과 1년동안 휴전하는 안을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장기휴전이 성사되기에는 넘어야할 고비가 아직 많습니다.

보도에 이홍갑 기자입니다.

 <기자>

하마스 휴전 협상단의 아이만 타하는 카이로에서 휴전 중재국인 이집트와의 협상을 마친뒤, 이스라엘과 1년간 휴전하는 안을 정식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가자지구의 모든 국경통과소 개방을 요구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에 앞서 1년6개월간의 휴전과 국경을 부분 개방한다는 안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타하는 협상에 앞서 가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가자지구의 모든 국경통과소에 터키가 참여하는 국제감시단을 배치하는 방안에 찬성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레바논의 하마스 대표부는 재무장을 통해 이스라엘에 대한 저항을 지속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레바논의 하마스 간부인 오사마 함단은 저항을 계속할 것이라며 전투기와 첩보위성이 땅굴을 통한 무기 반입을 막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파타의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이스라엘과의 휴전협상에 진전을 보이고 있지만, 팔레스타인 정파간 갈등이 워낙 큰 상황이어서 장기 휴전이 성사에는 난항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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