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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강한 눈발…고속도로 곳곳 정체 시작

<앵커>

설 연휴 첫 날인 오늘(24일) 전국의 고속도로는 현재 대부분 구간에서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서울 경기 지역에 내리기 시작한 눈때문에 주의해서 운전하셔야 겠습니다. 고속도로 중계차 연결합니다.

한승환 기자! (네, 서울요금소에 나와 있습니다.) 네, 지금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새벽부터 서울 경기지역에 갑자기 큰 눈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이곳 서울 요금소에도 거센 눈발이 날리고 있어 차량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폐쇄회로 화면 보시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신갈분기점입니다.

강한 눈발이 날리고 있어 차량들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영동고속도로 월곶 부근입니다.

역시 눈이 내리고 있는 모습 보실 수 있습니다.

계속해서 서해안 고속도로 매송 부근입니다.

눈이 내린데다 차량 사고까지 겹쳐 왼쪽 목포 방면으로는 차량들이 아예 움직이지 못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으로 서해안고속도로 당진분기점과, 경부고속도로는 안성에서 입장휴게소까지 10킬로미터 구간, 기흥에서 오산 부근 13킬로미터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요금소 기준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6시간, 광주까지 5시간 반, 대전까지 3시간, 강릉까지는 3시간이 걸립니다.

오늘 오전부터 귀성 차량이 늘어나면 정체가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한국도로공사는 갑자기 많은 눈이 내려 길이 얼어붙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각별히 주의해서 운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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