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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취임식날, 수천명 지하통로 갇혀 '분통'

2백만이 넘는 인파가 몰렸던 오바마의 대통령 취임식날, 취임식을 보러갔던 수천 명이 국회의사당 근처 지하통로에 갇혀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주최 측의 잘못된 안내로 입장권을 갖고도 취임식이 열리는 내내 지하통로에 갇혀있어야했던 수천 명이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하에 갇혔던 한 워싱턴 정치자문가가 인터넷에서 피해자를 모아봤더니 그 수가 1천3백 명을 넘어서는 등 파문이 커지자 주최 측은 뒤늦게 이 문제를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의 취임식날 평소 75만 명 수준이던 워싱턴의 지하철 이용객수는 112만 명을 기록했고요. 42만3천 명이 버스를 이용하는 등 갖가지 대중교통 신기록이 세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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