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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서 생활하수 역류해 주민들 악취에 시달려

<앵커>

어젯(25일)밤 경남 울산 태화강변에서는 생활하수 수백톤이 역류해 강물로 유입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 밖에 사건, 사고소식 김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태화강 상류변 하수관에서 각종 오물이 섞인 생활하수가 쏟아져 나옵니다.

하수 역류는 어젯밤 9시 반 쯤부터 4시간 동안이나 계속돼, 근처 주민 수백명이 악취에 시달렸습니다.

[주민 : 허옇게 올라와서 비닐인가 했는데 자세히 보니 하수더라고요. 사람 키보다 더 높이 솟구쳤어요.]

울산시는 인근 지역 생활하수를 모아 하수처리장으로 보내는 펌프시설이 고장나면서 벌어진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수원지검 특수부는 하청업체들로부터 수천만 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한국가스공사 건설본부장 56살 남 모씨를 구속했습니다.

남 씨는 지난 2006년부터 최근까지 하도급 업체 임직원들로부터 수주를 도와달라는 청탁을 받고 현금 4천여만 원을 받은 혐의 입니다.

어제, 중국 지린성에서 발생한 버스 사고로 숨지거나 다친 한국인들은 모두 해외연수 중이던 동부제철 직원들로 확인됐습니다.

사망자는 33살 임 모씨 1명이고, 23명이 다쳤습니다.

긴급 대책본부를 차린 동부제철측은 현지 의료시설이 열악한 점을 감안해, 부상 직원들을 최대한 빨리 귀국시킬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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