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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에서 우주를'…SBS, 우주방송시대 열었다

<8뉴스>

<앵커>

한국 첫 우주인 탄생을 계기로 한국 방송사에도 우주 방송시대 개막이라는 새로운 이정표가 세웠졌습니다. 저희 SBS는 국가적 사업에 힘을 보태고, 이 역사적인 현장을 국민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서, 발사에서 귀환까지의 전 과정 여러분과 함께했습니다.

정형택 기자입니다.

<기자>

SBS는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 씨의 무사귀환 소식을 생중계했습니다.

국민과 함께 걱정하고 염려하며 현지와의 이원 중계로 무사귀환 소식을 가장 먼저 알렸습니다.

이처럼 발사에서 귀환까지의 전 과정이 SBS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2004년 한국과 러시아 정부가 한국 우주인 배출을 위한 공동 합의문에 서명하면서 우주인 탄생 사업은 닻을 올렸습니다.

SBS는 국가의 미래가 걸린 사업인 만큼 전사적으로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2006년 4월 주관 방송사 계약을 맺은 뒤 사업 전 과정에 참여해왔습니다.

100억 원에 달하는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국내 최초의 우주 방송을 준비했습니다.

특히 러시아 현지에 SBS 방송인력을 대거 투입해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전했습니다.

[배철호/SBS 우주인사업단장 : 발사의 과정을 저희의 스텝들이 저희의 손으로 생생하게 전할 수 있었습니다. 그 부분에 보람을 느꼈고.]

그리고 이소연씨 가 무사히 귀환하는 모습을 시청자께 전달함으로써 SBS의 우주방송은 그 결실을 맺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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