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권영길, 이인제, 문국현 후보도 전국을 누비며 핵심지지층 결집에 나섰습니다.
이병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전남에서 전북으로 이어지는 재래시장과 생산현장을 훑었습니다.
권 후보는 비정규직 문제와 서민 살림살이 문제에 집중하며 노동자와 서민층 등 핵심 지지층을 결집하는데 주력했습니다.
[권영길/민주노동당 후보 : 권영길에게 던져지는 표야말로 바로 우리의 미래를 만들어 갈 표입니다. 절대로 의미 없는 표가 아닙니다. 사표가 아닙니다.]
오늘(12일)부터 다시 버스를 타고 전국 유세를 시작한 민주당 이인제 후보는 정동영후보의 공동정부 구성제안을 거부하며 수원와 평택, 청주와 대전으로 이동하는 강행군을 벌였습니다.
[이인제/민주당 후보 : 단 한표가 나오더라도 최후의 순간까지 민주당의 혼과 민주당의 정신을 부둥켜안고 국민을 향해 달려나가겠습니다.]
그러나 민주당내에선 후보 비서실장인 이상열 의원이 단일화를 촉구하며 단식농성에 들어가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천안을 방문한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는 행정중심복합도시 대신에 국제교육도시를 육성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문국현/창조한국당 후보 : 이곳 충청엔 세종행정복합도시를 세계적 교육·과학혁신도시로 만들어서 유엔기구를 유치하고.]
이어 전북 전주를 찾은 문 후보는 새만금 지역을 생명과 환경산업이 어우러진 세계적인 창조도시로 개발하겠다며 지역 민심에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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