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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현장 발로 뛰는 후보들 "바닥표를 훑어라"

<8뉴스>

<앵커>

권영길, 이인제, 문국현 후보도 시장으로, 그리고 태안 원유유출사고 현장으로 바닥표를 훑기 위한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이 소식은 남승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지하상가를 찾아 상인들의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권 후보는 이명박 후보는 서울시장 재직시절 지하상가의 임대료를 대폭 올렸지만 자신은 중소상가의 카드 수수료를 현재보다 1%포인트 이상 낮추겠다며 차별화를 시도했습니다.

[권영길/민주노동당 후보 : 민주노동당만이, 저 권영길만이, 오직 상인들을 위한 정당이고 후보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민주당 이인제 후보는 부천역과 광명시장 등을 발로 뛰며 바닥을 훑었습니다.

이 후보는 국정파탄세력과 비리부패세력에게 국민들은 절망하고 있다면서 중도개혁노선의 민주당을 선택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인제/민주당 후보 : 고난과 시련을 견디고 있는 민주당과 이인제를 세워서 새 세상을 열 위대한 주권이 바로 여러분에게 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는 태안 원유유출 사고현장을 방문했습니다.

문 후보는 기름 흡착제를 기증한 뒤 만리포 해수욕장에서 지지자들과 방제활동을 도왔습니다.

[문국현/창조한국당 후보 : 대운하는 이것보다 더 심하겠죠. 곧 좁다란 수로에서 몇십 겹으로 이렇게 갇혀져 있는 수로 안에서 기름유출 사고가 안 생길 수가 없잖아요.]

세 후보는 또 오늘(10일) 오후 SBS 이웃사랑 특별생방송에도 참여해 태안 원유유출 피해주민에 대한 조속한 지원을 약속하며 불우이웃이 없는 나라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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