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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씨 내년에 비좌파 대연합 결성 추진"

한나라당 이회창 전 총재가 내년 초부터 이른바 '비좌파 대연합 결성'을 추진하는 등 정치활동을 본격화할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예상됩니다.

이 전 총재의 측근인 이종구 특보는 언론과 만나 "이 전 총재가 현 좌파 정권을 비판하는 강연활동을 시작한 것은 사실상 정치활동 재개로 볼 수 있다"며 "내년부터는 강연 뿐 아니라 비좌파 대연합 결성을 위한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전 총재가 정계은퇴 선언을 뒤집고 정치활동을 본격화할 경우에 당내 대선후보 경선 구도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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