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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대체로 쉬웠다…논술·면접이 관건"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평이"…다음달 13일 시험결과 통보

<앵커>

어제(16일) 치러진 대입 수능시험. 난이도는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약간 쉬웠다는 평가입니다. 이제 논술과 면접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습니다.

보도에 권영인 기자입니다.

<기자>

'1교시 언어영역은 지난해보다 약간 어려웠지만 전체적으로는 평이했다.'

이번 수능시험에 대한 수험생과 입시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반응입니다.

[이종호/고척고 3학년 : 지문 자체가 이해하기가 쉬워서 무난히 잘 풀렸던 것 같아요.]

수리영역은 자연계 가형이 조금 까다로웠고, 3교시 외국어 영역은 새로운 유형의 문제가 없어 지난 해보다 쉬웠다는 평가입니다.

매년 과목별로 난이도 조정문제로 변별력 논란이 일고 있는 4교시 탐구영역 역시 크게 어렵지 않았다고 입시 기관들은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본격적인 입시전쟁은 이제부터가 시작입니다.

시험 결과가 다음달 13일에 통보되면 일주일 뒤에 곧바로 원서접수가 시작됩니다.

입시전문가들은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지원 가능 대학을 미리 골라 맞춤형 전략을 세우라고 충고합니다.

[김용근/종로학원 평가이사 : 전국단위 가채점 결과를 통해서 각 영역별로 본인에게 유리하고 불리한 점이 어떤 것이 있는 지 따져서 지망권 대학을 설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특히, 올 수능이 다소 평이하게 출제되면서 논술과 면접이 중요해졌기 때문에 각 대학의 유형에 맞게 꼼꼼히 준비하면 수능 10점 정도는 만회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충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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