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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교 차량소통 여전히 통제

<8뉴스>

<앵커>

3일째 내린 비로 서울 잠수교가 물에 잠겨서 차량 통행을 막고 있습니다. 현장의 중계차 연결합니다.

하현종 기자, (네, 서울 잠수교에 나와있습니다.) 현재 한강 수위 어떻습니까?

<기자>

네. 현재 잠수교 수위는 6.5미터에 이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에 비해 수위가 많이 낮아지면서 잠수교가 그 윤곽을 드러내고 있지만 양방향 차량 소통은 여전히 통제되고 있습니다.

한강 수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팔당댐은 현재 초당 6천여톤의 물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에 비해 약 2천톤이 줄어든 수칩니다.

이곳 잠수교의 수위도 현재 시간당 10cm씩 낮아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밤 중으로 잠수교의 차량 소통은 재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13일) 새벽 한때 교통이 통제됐던 서울 상암지하차도와 중랑천 자동차 전용도로는 현재 무리없이 차들이 달리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서울에서는 교통통제 이외에 별다른 비 피해는 접수되지 않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밤부터 중부지방의 빗줄기는 점차 잦아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장마전선이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80mm이상의 큰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날씨방송에 귀를 기울이며 재해 대책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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