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태극전사 대전 입성, 비공개 훈련 시작

<8뉴스>

<앵커>

이제 이틀 남았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이탈이아와의 한 판이 벌어질 대전에 오늘(17일) 훈련 캠프를 차렸습니다. 우리 국민들의 염원이 모아지면 8강 가능할 것 같습니다.

정규진 기자입니다.

<기자>

대표팀이 머물 대전 숙소앞에 때아닌 태극기 물결이 넘쳐흐릅니다. 선수단이 도착하기 2시간 전부터 모여든 2백여명의 대전 축구팬들은 뜨겁고 힘찬 함성으로 태극전사들의 선전을 기원했습니다.

{신소영/대전시민}
"우리 국가대표팀, 16강 전 대전에서 해서 너무 너무 기쁘구요, 또 우리 선수들 열심히 뛰어서 꼭 승리를 거뒀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대표팀 화이팅!"

8강이란 새로운 목표를 향한 대표팀의 도전은 철저한 보완속에 밀도있게 진행됐습니다. 가볍게 몸을 푼 처음 15분만 취재가 허용됐을 뿐 나머지 훈련은 비공개로 치러졌습니다.

훈련 내용에 대해 히딩크 감독의 함구령이 내려진 가운데 선수들은 이탈리아 공략법을 가다듬는 동시에 필승의 의지를 다졌습니다.

{김남일/월드컵 대표}
"압박감이나 불안, 이런 심리적인 불안감은 없구요, 일단 시합장에 나가서 편안하게 경기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으니까, 그런 생각 갖고 자꾸 하면 좋은 경기할 수 있을 겁니다"

모두의 시선이 16강전에 집중된 사이 히딩크 감독의 생각은 이미 8강전까지 뻗쳐 있습니다.

히딩크 감독은 잠시후 수원에서 펼쳐질 스페인과 아일랜드의 16강전을 지켜본 뒤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