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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주먹 타이슨, 루이스에 KO로 져

<8뉴스>

<앵커>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의 시대가 이제 끝난 것 같습니다. 헤비급 통합 챔피언 타이틀전에서 타이슨이 KO됐습니다.

안정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36살의 마이크 타이슨은 예전의 핵주먹이 아니었습니다.

타이슨은 경기 초반 강력한 한방으로 레녹스 루이스를 제압하려고 했지만, 예전의 민첩성을 보여주지 못했고 펀치는 번번이 빗나갔습니다.

타이슨보다 15센티미터나 큰 ´챔피언´ 루이스는 왼손 잽으로 타이슨과의 거리를 유지하며, 접근하는 타이슨에게 어퍼컷으로 맞섰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타이슨의 몸은 더욱 둔해졌고, 결국 8회 2분 25초만에 링 위에 쓰러졌습니다. 타이슨은 피를 흘리면서 다시 일어서려 했지만, 주심은 루이스의 KO승을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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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널드 LPGA 챔피언십에 출전하고 있는 박세리가 3라운드에서 단독 2위에 올라 통산 4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을 바라보게 됐습니다.

박세리는 오늘(9일) 버디 4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선두 베스 다니엘에 4타 뒤진 단독 2위에 올랐고, 최근 우승한 적이 없는 다니엘에 역전 우승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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