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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수도권 막판 총력전

<8뉴스>

<앵커>

지방 선거가 닷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수도권 민심을 겨냥한 득표전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홍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는 충북 청주와 옥천을 돌며 연이틀 충청권을 공략한 데 이어 오후에는 경기 북부지역에서 막바지 지원유세를 펼쳤습니다.

이회창 후보는 민주당은 부정부패 문제를 언급할 자격이 없다면서 노무현후보를 몰아부쳤습니다.

{이회창 후보}
"더 이상 정권이 유지될 수 없어 정권교체가 필요함을 보여주어야 한다."

민주당 노무현 후보는 당의 요청에 따라 수도권에 막판 총력을 기울이기로 하고 호남과 영남지역 순회계획을 취소했습니다.

노후보는 오늘(8일) 경기 남부와 충남 천안유세에서 이회창후보의 상대는 김대통령이 아니라 자신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노무현 후보}
"12월에 우리는 대통령을 다시 뽑는다..그런데 민주당의 대통령의 후보는 김대중대통령이 아니라 이제 저 노무현입니다."

자민련 김종필총재는 충남 서산과 예산지역 유세를 통해 경쟁상대인 한나라당을 비난하며 텃밭지키기에 주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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