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SBS 특별 스튜디오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축구 황제 펠레도 한국팀의 플레이가 인상적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펠레의 관전평을 유성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축구 황제 펠레는 전반전 45분이 아주 인상적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펠레}
"한국팀은 족적한 경기를 펼쳤다. 초반에는 한국 선수들이 다소 긴장한 듯 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경기에 적응하기 시작했다."
펠레는 특히 골을 성공시킨 황선홍이 멋진 플레이를 펼쳤다고 말했습니다.
{펠레}
"골을 넣은 황선홍의 플레이가 인상적이었다. 경험도 많고 일본에서 활약하는 것도 알고 있다."
전반전이 끝나고 가진 인터뷰에서는 공수 양면에서 적극적인 활약을 한 유상철이 뭔가 일을 낼 것 같다며 후반 유상철의 골을 예견하기도 했습니다.
{펠레}
"6번 선수 유상철의 움직임이 빠르고 헌신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펠레는 폴란드를 꺾은 한국팀에게 앞으로의 조언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펠레}
"지금같은 플레이만 계속한다면 경기를 주도하는 노력을 기울인다면 앞으로의 경기는 물론 16강도 틀림없이 갈 수 있을 것이다."
펠레는 밝은 얼굴로 붉은 악마의 응원을 따라하며 한국팀의 선전을 축하했습니다.
{펠레}
"대한민국. 짝짝짝..코리아,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