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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주한 미국대사 방북 재추진

<8뉴스>

<앵커>

전직 주한미국 대사들의 북한 방문이 다시 추진될 것 같습니다.

뉴욕에서 김기성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한반도 전문가인 스칼라피노 버클리대 명예교수는 최근 기자 회견을 통해 전직 주한 미국 대사들의 북한 방문을 다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스칼라피노/미 버클리대 교수}
"(전직 대사들은) 기꺼이 북한에 갈 의사가 있습니다. 북한측의 결정만 남아 있습니다."

보스워스와 그래그, 워크, 글라이스틴 등 4명의 전직 주한 미국 대사들은 당초 스칼라피노 교수의 주도로 지난 2월에 북한을 방문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부시 대통령의 '악의 축' 발언 이후 북미 관계가 급속히 냉각되면서 북한 방문 계획이 무산됐습니다.

{스칼라피노/미 버클리대 교수}
"이제는 남북, 북미 관계에서 긴장완화 움직임이 있다."

스칼라피노 교수는 전직 주한미국 대사들의 북한 방문이 성사될 경우 북미간의 긴장을 완화하고 대화국면을 조성하는데 결정적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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