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월매출 천만원 넘는 '슈퍼 젖소' 탄생

<8뉴스>

<앵커>

한해에 천만원이 넘는 수입을 올리는 슈퍼 젖소가 나왔습니다. 이 젖소는 다른 젖소의 3배 가까운 원유를 생산한다고 합니다.

노흥석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양주군의 대찬 목장의 23호 젖소. 지난해 국내에서 우유를 가장 많이 생산한 슈퍼 젖소입니다.

이 젖소가 지난 한해 생산한 우유는 2만kg으로 보통 젖소의 세배나 많은 양입니다.

우유 대금으로 벌어들인 돈만도 천백만원입니다.

이 젖소가 지난해 생산한 우유는 2백ml들이 우유팩 10만개에 해당합니다.

초등학교 한 학급 학생들이 7년동안 급식받을 수 있는 양입니다.

{김의수/대찬목장 사장}
"깨끗하고 영양가 높은 풀사료를 위주로 먹이다 보니까 우유가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거듭된 품종 개량 결과, 지난해 젖만짜서 천만원 이상의 수입을 올린 젖소가 전국에서 6마리나 나왔습니다.

{고석종/서울우유협동조합 검정과장}
"우유가 많이 나오려면 일단 소가 건강해야 합니다. 건강한 소에서 우유가 많이 나오고 거기서 생산된 우유는 건강한 소에서 나왔기 때문에 상당히 신선하고 깨끗한 우유가 되겠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국민 한사람이 1년동안 마시는 우유는 36킬로그램으로 미국의 절반에도 미치는 못하는 수준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