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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6개 공기업, 월드컵때 '무파업' 결의

<8뉴스>

<앵커>

서울시 산하 6개 공기업이 월드컵 기간중에 파업을 하지 않겠다고 결의했습니다.

김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지하철 공사와 도시철도 공사 등 6개 공기업이 참여하는 노사정 협의 기구인 서울 모델 협의회에서는 오늘(1일) 뜻밖의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월드컵 기간중에는 파업을 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배일도/서울지하철 공사 노조위원장}
"무파업이 문제가 아니라 좀더 적극적인 서비스 방안을 모색해 제시하고 그러다 보면 파업은 하지 않아도 되지."

노사양측은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 협상도 월드컵 대회 개최 이전에 마무리 짓기로 합의했습니다.

시민생활과 직접적으로 관계된 서울시 투자기관으로서 월드컵이 미칠 경제적 영향과 사회적 중요성을 감안해 결정을 내린 것이라는게 노사 양측의 설명입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서울 지하철 공사는 지난 2천년 무분규 선언 이후 3년 연속 무분규 기록을 세우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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