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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리건' 대응 전담부대 발족

◎앵커 : 한-일 월드컵을 1년 남짓 앞두고 경찰이 축구장의 무법자 훌리건에 맞설 전담부대를 만들고 본격적인 대비에 들어갔습니다.

윤영현 기잡니다.

○ 기자 : 지난해 12월 베네수엘라에 열린 축구경기입니다.

응원하는 팀이 패하자 성난 관중들이 경기장으로 몰려듭니다.

선수와 관중, 경찰이 한데 엉키면서 경기장은 난장판으로 변해 수십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훌리건, 즉 폭력을 일삼는 광적인 축구팬들이 내년 한일 월드컵 때도 우리나라를 많이 찾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24일) 훌리건들의 난동에 대비한 전담부대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발족식에 이어 전담부대는 훌리건 난동에 대비한 유형별 진압 훈련과 테러에 대비한 경찰 특공대의 헬기 훈련, 그리고 무술 시범을 펼쳐 보였습니다.

{박범래/훌리건 전담부대장}
"해외로부터 모든 훌리건 동작을 파악하고 각국과 협조해 훌리건 난입을 막고"

경찰은 경기장이나 거리에서 난동을 부리다 붙잡히는 훌리건들은 모두 강제추방할 방침입니다.

SBS 윤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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