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 보도

◎앵커: 북한 언론의 달라진 모습은 이번 교환방문 보도에서도 잘 나타났습니다. 남쪽 방문단의 일정뿐 아니라 북쪽 방문단의 서울 행사에 대해서도 연일 신 속하고 자세하게 보도했습니다. 홍지영 기자입 니다.

<북한조선 중앙방송: 천도교 청우당 중앙위원 회 류미영 단장으로 하는 우리측 흩어진 친척 방문단이 오늘 비행기로 평양에 도착했습니다.

비행장에서 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원회 김영대 위원장,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적십자회 중앙 위원회 장재언 위원장,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 기국 안경호 국장, 관계 부문 일꾼들이 방문단 을 마중했습니다.

남조선 적십자사 장충식 총재 를 단장으로 하는 남측 흩어진 가족, 친척 방문 단 성원들이 오늘 평양을 출발했습니다. 출발에 앞서 방문단 성원들은 평양 고려호텔에서 가족, 친척들과 만나 뜨거운 혈육의 정, 석별의 정을 나눈 다음 작별했습니다.

비행장에서 조선민주 주의인민공화국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장재언 위원장, 평양시인민위원회 최연식 부위원장 등 관계부 일꾼들이 방문단 일동을 전송했습니다.

남조선에 가는 허이복을 단장으로 하는 국립교 향악단이 오늘 비행기로 평양을 출발했습니다.

국립교향악단은 인민예술가, 공훈배우, 국제 콩 쿨수상자를 비롯한 130여 명의 이름난 연주가 들, 가수들로 구성되었습니다. 비행장에서 강릉 수 문화상, 조선중앙방송위원회 차승수 위원장 등 관계 부문 일꾼들이 교향악단을 전송했습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