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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사과문' 링크 보냈다가…"홍보하나" 문구 논란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낸 쿠팡이 추가로 사과문으로 올렸는데요.

되레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단 기삽니다.

개인정보 '노출'을 '유출'로 수정해 다시 통보하라는 정부 당국의 요구에 지난 7일, 사과문을 다시 올린 쿠팡.

그런데 이 사과문 링크를 SNS로 공유하면 '쿠팡이 추천하는 관련 혜택과 특가'라는 미리보기 문구가 떴습니다.

링크를 누르면 사과문이 뜨지만, 제목만 봐서는 광고인지, 사과문인지 전혀 알 수 없죠.

쿠팡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준비 중인 카페에서는 일부 회원이 해당 사과문을 공유했다가 쿠팡 상품을 홍보한다고 오해를 받는 일도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에 대해 쿠팡은 '기술적 처리 과정에서 생긴 문제이며 수정 중'이라고 설명했는데요.

지금은 해당 링크를 공유하면 사과문 제목이 뜨도록 조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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