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금요일 첫 방송을 확정한 SBS 새 금토드라마 '김부장'은 '세상에서 가장 평범한' 아빠가 하나뿐인 딸을 되찾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가 되어 싸우는 아빠 유니버스 복수 액션 드라마다.
극 중 소지섭은 평범한 중소저축은행 직원으로 근무 중이지만 알고 보면 셀 수 없이 많은 특수 작전에 파견된 요원 출신 김부장 역을, 최대훈은 현재 태권도장 원장이지만 과거 태권도 금메달리스트이자 비밀 요원 출신 성한수 역을 맡았다. 여기에 과거 '전장의 신'으로 불렸던 비밀 요원이었지만 현재는 딸 다빈이에 대한 애착이 남다른 딸 바보 박진철 역은 윤경호가 연기한다. 세 사람은 '김부장'을 통해 비범한 능력을 지닌 아버지들로 변신, 역대급 파워 액션과 묵직한 부성애 열연을 선보이며 또 한 번의 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하고 있다.
이 가운데 9일 공개된 소지섭, 최대훈, 윤경호의 '고깃집 조우' 장면은 진지함과 코믹함을 넘나드는 끈끈한 케미스트리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극 중 김부장을 사이에 두고 성한수와 박진철이 쉴 새 없이 티격태격하는 장면이다.
먼저 태권도복을 입은 성한수가 박진철에게 패션 지적을 당하자 군복을 입은 박진철을 지적하고, 이에 박진철이 군복 상의를 벗은 후 반전의 딸 바보 티셔츠를 자랑해 성한수를 질색하게 만든다. 이때 두 사람을 조용히 바라보던 김부장이 이들의 유치한 싸움에 은근히 동화되는 친근한 리액션으로 묵직한 중심을 잡으며 '찐친 바이브'를 터뜨린다.
하지만 화기애애하게 술잔을 기울이던 세 사람이 갑자기 무언가를 발견하고 표정이 차갑게 굳어지는 모습이 포착돼 강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진지함과 코믹의 롤러코스터 속에서 세 사람의 표정을 순식간에 굳어지게 만든 사건은 무엇인지, 이들의 만남이 추후 어떤 거대한 나비효과를 불러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처럼 흥미진진한 '아빠들 회동' 장면에서 소지섭, 최대훈, 윤경호는 함께 호흡을 맞추는 첫 장면부터 남다른 합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세 배우 모두 촬영 내내 웃음이 만발했던 현장에 대해 최상의 만족도를 드러냈고, '슛' 소리가 떨어짐과 동시에 순식간에 캐릭터에 몰입하는 프로페셔널함을 증명하며 완성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제작진은 "소지섭, 최대훈, 윤경호는 첫 호흡부터 최강 호흡을 자랑해 기대감을 높였다"라며 "기대될 수밖에 없는 세 사람의 한 호흡 장면을 꼭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이어 "촬영과 동시에 자연스럽게 친구로 돌아가는 세 사람의 호흡에 감동했다. 소지섭, 최대훈, 윤경호의 명장면이 쏟아질 '김부장'을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부장'은 동명의 인기 네이버 웹툰을 각색한 작품으로, 영화 '위대한 소원', '30일', '퍼스트 라이드'의 남대중 작가와 드라마 '원더풀 월드', '트레이서', '보이스 2'를 연출한 이승영 감독, 그리고 신선한 시각의 이소은 감독이 의기투합한다. '멋진 신세계' 후속으로 오는 26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