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지시간 8일 도쿄 인근 요코하마의 한 텔레비전에 쓰나미 경보가 표시되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지난 8일 혼슈 동북부 아오모리현 앞바다에서 발생한 규모 7.5의 강진으로 아오모리현, 이와테현, 홋카이도 등지에 발령했던 '쓰나미(지진해일) 주의보'를 9일 오전 6시 20분쯤 모두 해제했습니다.
기상청은 어젯(8일)밤 11시 15분쯤 발생한 아오모리현 강진 직후 일부 지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고, 이날 오전 2시 45분쯤 쓰나미 경보를 쓰나미 주의보로 대체했습니다.
일본에서 쓰나미 경보는 높이 1m를 넘고 3m 이하인 쓰나미, 쓰나미 주의보는 높이 0.2∼1m의 쓰나미가 올 것으로 예측될 때 발령됩니다.
이번 지진으로 관측된 쓰나미 높이는 이와테현 구지항 70㎝, 홋카이도 우라카와초 50㎝, 아오모리현 무쓰오가와라항 40㎝ 등입니다.
NHK는 "다소의 조위(潮位·해수면 높이) 변화는 이어질 가능성이 있지만, 피해 우려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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