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토론토전 3타수 무안타…타율 0.247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뛰는 이정후가 침묵했습니다.

이정후는 20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5 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방문 경기에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습니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47(352타수 87안타)로 내려갔습니다.

첫 타석이 아쉬웠습니다.

이정후는 지난해 KBO리그 KIA 타이거즈에서 뛰었던 왼팔 투수 에릭 라우어와 상대했습니다.

3회 첫 맞대결에서 이정후는 잘 맞은 타구를 날렸으나 유격수 정면으로 향하면서 직선타로 물러났습니다.

MLB 스탯캐스트 자료에 따르면 타구 속도 시속 92.3마일(약 148.5㎞), 안타 확률 65%인 타구였습니다.

5회에는 1루수 땅볼, 8회에는 유격수 땅볼로 잡혔습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에이스 로건 웹을 선발로 내세웠으나 6대 3으로 역전패했습니다.

4연패에 빠진 샌프란시스코는 52승 47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에 머물렀습니다.

토론토는 57승 41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를 지켰습니다.

토론토의 상승세를 이끄는 라우어는 6이닝 2피안타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 시즌 5승(2패)째를 거뒀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