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게 정말 굴러가긴 할까요?
최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한 자동차의 모습입니다.
연식이 아주 오래돼 보이는 사진 속 차량은 창문과 전조등이 깨져 있고 차체 여기저기 심하게 긁힌 흔적과 찌그러진 자국이 가득한데요.
하지만 제대로 수리하지 않고, 손잡이와 사이드미러 등 곳곳을 청테이프로 칭칭 감아 붙여놓은 상태였습니다.
이 차량은 대우자동차가 1990~1997년까지 생산했던 '에스페로'라는 차종으로 보이는데요.
성치 않은 외관만큼이나 엔진을 비롯한 내부 장치가 제 기능을 유지하는지 우려되는 가운데, 이 차가 도로에서 주행하는 걸 봤다는 목격담이 종종 이어지면서 사람들은 이 차를 '호러카'라고 부르고 있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잊을 만하면 도로에서 보이는 게 공포", "접촉 사고 나면 합의금은 테이프로", "자동차 검사는 받은 건가, 진정한 클래식카"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