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에 있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하고 있습니다.
경기 소방본부는 어제(8일) 오후 11시 20분쯤 경기 화성시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옥상 지점에서 불이 발생했다며 진화 작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30여 대와 인원 80여 명을 투입했고 화재 발생 40여 분만인 오늘(9일) 0시 5분쯤 초진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현재까지 파악된 인명피해는 없다"며 "공장 내부 구조 등을 파악하면서 나머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삼성전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