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넘게 키운 반려견이 주인을 물어 경찰이 테이저건을 쏴 제압했습니다. 경찰은 "개가 사람을 물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는데요. 마당에 들어선 경찰에게도 대형견이 달려들었습니다. 경찰은 순간 테이저건을 발사했고, 40kg 대형견은 그 자리에 쓰러졌습니다. 사고가 난 날 먹이를 보고 흥분해 매고 있던 목줄이 끊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려견에 물린 남성은 입원 치료를 받은 뒤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성 : 이미선 / 편집 : 정다운 / 영상 제공 : 경찰청 / 제작 : 디지털뉴스제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