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전 장관은 오늘(27일) 오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오늘 저녁은 가족이 모여 밥을 같이 먹을 줄 알았으나 헛된 희망이 되고 말았다"며 "참으로 고통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음양으로 위로와 격려를 보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이제 나라의 명운을 좌우할 대선에 집중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는 "선진국 대한민국이 대선 결과 난폭 후진하게 될까 걱정이 크다"며 "제 가족의 시련은 저희가 감당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대법원 2부는 앞서 오늘 오전 정 전 교수의 업무방해 등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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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페이스북 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