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는 오는 10월 10일 이필립과 박현선이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약 2년 간 진지한 만남을 이어왔다. 올 초에는 박현선이 자신의 SNS에 미국에서 이필립으로부터 받은 초호화 프러포즈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필립은 연예계의 대표적인 '엄친아'로 꼽힌다. 연매출 2,000억 원대의 IT 기업 STG 이수동 회장의 아들로 미국 보스턴 대학을 졸업한 후 조지워싱턴 대학교에서 석사 과정을 밟았다.
아버지의 뒤를 잇기 위해 경영 수업을 받던 이필립은 2005년 배우의 길을 선택해 한국 땅을 밟았다. 2007년 드라마 '태왕사신기'로 데뷔해 드라마 '남자이야기', '시크릿가든' 등에서 활약했다. 그러나 2012년 출연한 드라마 '신의'에서 눈 부상으로 하차한 후 배우 활동을 중단하고 사업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현재 글로벌 코스메틱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2014년에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가수 타블로 딸 하루의 발레학원 선생님으로 등장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두 사람이 사업가로 성공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만큼 업계에서는 중소기업 합병급의 만남이라도 평가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