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일 셰프와 오는 8월 결혼하는 김유진PD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4일 연합뉴스는 "김PD의 외사촌 오빠 이 모 씨에게 '김PD가 오늘 오전 3시께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뒤 가족에게 발견돼 엠뷸런스를 타고 한 대학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 씨에 따르면 김PD는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로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다.
김유진PD는 앞서 SNS에서 "억울함을 풀어 이원일 셰프, 그리고 우리 두 사람의 가족들에게 더 이상의 피해가 가지 않길 바라는 것"이라며 "내가 모든 것을 안고 가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앞서 온라인상에서 김유진PD에게 10여년 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집단폭력을 당했다는 피해자의 글이 올라와 파문을 일으켰다.
김PD는 "사실여부를 막론하고 논란을 일으켜 죄송하다."고 사과했지만, 학교폭력을 인정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일면서 2차 사과문을 올리기도 했다.
(SBS funE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