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근대5종의 간판 김선우 선수가 올해 첫 월드컵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파리올림픽 전망을 밝혔습니다.
결승 첫 종목인 승마에서 300점 만점을 받은 김선우는 펜싱과 수영에서도 선두권을 유지하며 메달 경쟁을 펼쳤습니다.
사격과 육상을 결합한 마지막 레이저런에서 두 번째로 출발한 김선우는 3, 4위 선수들의 거센 추격을 받았지만, 마지막 사격 5발을 8.49초 만에 다 맞히면서 격차를 벌려 2위로 골인했습니다.
5년 전 한국 여자 선수 사상 첫 월드컵 메달을 따낸 이후 두 번째 개인전 메달을 목에 걸며 파리올림픽 메달 꿈을 키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