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독일 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 중 20%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하면서 다음 달 초까지 봉쇄 완화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독일 정부는 현지시간 10일(현지시간) 메르켈 총리 주재로 연방정부·16개 주지사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봉쇄 조처를 연장할 전망입니다.
앞서 독일의 질병관리청 격인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의 집계에 따르면 독일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중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B117 감염자 비율은 5.8%로 지난 5일 집계됐습니다.
남아공과 브라질발 변이 바이러스까지 합치면 신규 확진자 중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비율은 6.9%로 올라갑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