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부경찰서는 말다툼 끝에 30대 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57살 A씨를 검거했습니다.
A씨는 지난 19일 오후 울산 자신의 집에서 딸 37살 B씨와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을 벌이다 부엌에 있던 흉기로 B씨를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와 B씨는 가족 문제 때문에 다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A씨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지 않아 정확한 동기는 알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한 뒤 A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