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마을 한복판에 큰 싱크홀이 생겼습니다. 굴착기 여러 대가 동원돼 연신 모래를 이용해 싱크홀을 채우고 있죠. 하지만 보시는 것처럼 역부족입니다.
지난달 생긴 이 싱크홀은 처음에는 작은 수영장만 했다가 점점 파여서 이렇게 커졌다고요.
그때 이미 집 2채가 사라졌는데 이제 7가구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하루아침에 집이 없어진 사람들은 이곳저곳으로 뿔뿔이 흩어져 대피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지반 침하가 계속되는데 마땅한 대책이 없어서 마을 전체가 불안에 떨고 있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