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의 한 장관이 현장을 직접 체험해보겠다고 나섰다가 호된 비판을 당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주황색 잠수복을 입은 여성이 바다로 몸을 던집니다.
바다 위에 뜬 여성은 여유 있게 물장구도 치고, 친구들을 향해 웃으며 소리를 지릅니다.
친구들 역시 웃음을 터트리며 물 위에 뜬 여성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바쁩니다.
잠시 뒤 작은 보트 한 척이 다가와 여성을 바다에서 건집니다.
이 여성은 노르웨이의 이민 담당 장관입니다.
위험에 처한 난민들의 처지를 경험해 보자 한 건데요, 하지만 웃고 즐기면서 절박한 난민들의 삶을 경험했다고 밝힌 이 젊은 장관의 행동을 두고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